웹 브라우져로 그 동안 익스플로러 8을 계속 써왔었다. 기본제공이고 달리 다른 것 쓰기 귀찮아서 계속 쓴 게 그 사용한 이유였다. 그러나 윈도우7 설치 전 시험 삼아 설치하여 본 구글 크롬을 써보고 이거로 완전히 넘어왔다. 그 동안 왜 이 크롬을 몰랐는지 원통하다. 크롬을 설치하고 본인의 인터넷 기본환경이 완전히 변했다. 기존은 네이버를 메인으로 했는데, 구글로 완전히 옮겼고, 구글로 오면서 제공하는 서비스들을 자연히 쓰게 되었다. 크롬 덕분에 구글서비스 사용자 하나 늘어난거다. ~_~
익스플로러 8을 쓸 당시 자주 방문하는 네이버 카페에가면 글 읽기를 실패하거나, 글을 읽어도 댓글이 아예 표시가 안 되는 경우가 상당히 많았다. 이게 본인의 인터넷 환경이 광랜에서 adls급 속도의 vdsl로 매우 나빠진 이유도 있긴하다. 크롬에서는 느려도 글 읽기를 실패하지 않았고 댓글까지 잘 나왔다. 이외에도 영문사이트 가면 간편하게 번역 해볼 수 있다는 점도 매우 맘에 들었다. 또 무료로 제공되는 확장기능도 편리하게 쓸 수 있어서 좋았다. 또한 Gmail과 계정 동기화 시키면 북마크와 몇몇 크롬의 기본설정이 그대로 저장되어 따로 백업 할 필요가 없다. 이 밖에도 검색만하면 크롬을 찬양(?)하는 다른 분들의 많은 글을 볼 수 있을 것이다.
확장프로그램은 여기서 다운로드 할 수 있다. 수많은 프로그램이 있지만, 8가지의 확장 프로그램만을 사용하고 있다. 이것은 동기화로 백업이 되지 않기에 잊어버리지 않도록 블로그에 기록해 둔다.
- AdBlock : 말 그대로 광고 차단 프로그램이다. 추천프로그램이기도 하고 많은 사람들이 다운로드 한 것이다.
- Autocomplete = on : 언제나 계정 비번을 입력 시켜주는 프로그램. 크롬에서 비번을 저장한 사이트에서만 작동되는 듯하다. 이와 유사(?)한 거로 Lastpass라는 것이 있는데 이건 알패스의 영어판이다. 본인은 아이디와 비번을 웹에 저장하는 방식이 맘에 들지 않아서 쓰지 않는다. 그 사이트 털리면 어쩔껴 ㄷㄷㄷ
- Blog This! (by Google) : 크롬에서 웹사이트를 자신의 블로그에 게시할 수 있게 해준다.
- Google Quick Scroll : 검색한 웹 페이지에서 검색한 단어가 있는 곳으로 바로 이동시켜준다. 화면 오른쪽 구석에 메뉴가 뜬다. 글자가 많은 웹 페이지에서 검색어로 바로 이동할 수 있어서 편하다. 말로 설명하니 많이 부족한데 제작자의 사용방법 예시도 있으니 참고해볼 것.
- IE Tab : 한국의 인터넷 환경은 익스플로러만 지원하는 사이트가 많다. 어쩔 수 없이 설치함.
- RSS 구독 확장 프로그램(Google 제공) : 이건 전에도 써 본적도 없고 아직 그 개념도 잘 이해가 안 가는건데 추천이라 설치함. –_-;;
- 네이버/다음사전 (Korean Dictionary) : 편하다! 궁금한 단어가 있다면 사전에서 바로 검색할 수 있다. 기본옵션으로 쓰면 자신이 얼마나 마우스로 드래그를 하는지 잘 알 수 있으니 옵션에 가서 단어에 Ctrl+더블클릭으로 설정하고 쓰자.
- 문서도구 PDF/PowerPoint 뷰어(Google 제공) : 말그대로 뷰어 플러그인.
2010.06.17 최초 작성완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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