푸바는 윈도우7 쓰기 전까지는 기본세팅으로 쓰고 있었다. 딱히 다른 플러그인 같은 것에 관심따윈 없었다. 그러나 앨범 때문에 부득이 손을 볼 수 밖에 없었다. 음악을 많이 듣지도 않고, 그렇다고 앨범을 광적으로 수집하는 건 아니지만, 틈틈이 모아온 음악들이 약 20기가 정도 있다. 요새 나온 푸바 스킨들을 살펴보니 앨범커버는 반드시 나오게 해주고 있었다. 그래서 앨범정리도 하고 푸바 스킨도 바꿔보기로 결심하고 푸바 개조작업을 시작했다.
그래서 나온 최종 결과물이 이것이다. (…)
잘 만든 스킨과 비교해보면 정말 허접스럽다. 그래도 이렇게 구성하기 까지 정말 많은 시간이 필요하였다. 사실 윈도우 처음 설치하고 패치 완료 후 제일 먼저 손댄 것이 푸바였다. 그 후 약 5일간의 저녁시간을 전부 투자하고 나서야 지금의 모습이 나온 것이다.
만들면서 어려웠던 점은 역시나 정보였다. 국내 사용자가 적은 관계로 한글로 된 웹 페이지가 매우 적었고 그나마 있어도 과거 0.9.x버전에서 멈춘 경우도 상당히 많아서 외국사이트에 의존할 수 밖에 없었다. 그런데 이게 나온지 상당히 된 거라 초보가 처음부터 하려니 진짜 막막했다. (ㅠㅠ) 푸바가 버전 0.9.x에서 최근에 1.0.x로 버전업 되면서 플러그인에 많은 변화가 있었다고 한다. 공식홈이 아닌 곳에서 플러그인을 받으면 이게 지금 버전에서 작동되는 건지 아닌지 알기가 매우 불편했다.
어째건 지금 또 다른 문제는 앨범커버를 구하는 문제는 물론 태그정리도 엄청난 문제였다. 보유한 음악파일들의 태그를 살펴보니 역시나 제멋대로였다. 뭐 사실 그 동안 태그는 신경도 안쓰고 다운받아서 모아놓기만 한 상태였다. 그래서 찾은 프로그램이 MP3tag이다. 시범적으로 앨범 디렉토리를 정리 해보았는데 매우 만족스러웠다. 앨범커버도 온라인으로 검색해서 보여준다. 근데 검색소스가 다소 부족하다는 것이 흠이다. 아래 링크를 참고하면 좋다.
앨범커버 검색 링크 모음 아마존 Japan : http://www.amazon.co.jp/ |
2010.06.17 최초 작성완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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